철강재 수출 7개월째 내리막...전방산업 부진 탓
철강재 수출 7개월째 내리막...전방산업 부진 탓
  • 박성민
  • 승인 2019.09.0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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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81%, EU 45.8% 중남미 23.5% 감소

철강재 수출이 전년 대비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방산업 부진과 함께 미·중 주요국들의 생산 확대 등 악재가 겹친 탓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8월 철강제품 수출액은 2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7% 급감했다. 2월 25.4억 달러로 3.9% 감소한 이후 7개월 연속이다.

주요국들의 생산확대에 따라 공급은 증가한 반면 글로벌 수요 정체로 인한 가격 하락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자료에 따르면 철강재 수출 가격은 8월 90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여기에 전방사업(자동차, 건설, 가전) 부진으로 공급 물량이 감소한 기저효과도 한 원인이다.

대부분 지역의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중동지역의 수출액은 0.7억달러로 81.0% 급감했다. 중동국가 내 자체 생산량 증가와 자국제품 보호를 위하 관세 부과등이 원인이다. EU 지역은 경기침체로 수요가 감소해 45.8% 줄어든 1.8억달러로 나타났다. 중남미 지역은 1.2억달러로 23.5% 감소했다. 이 외에아세안 3.3억 달러(13.3%↓), 중국 2.5억달러(6%↓)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은 2.3% 증가했다.

한편 우리나라 8월 전체 수출액은 442.0억 달러로 집계 됐다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반도체(30.7%↓), 석유화학(19.2%↓), 석유제품(14.1%↓), 디스플레이(23.5%↓)등이 부진했다. 반면 자동차는 4.6% 증가했다. 17년 수주한 물량이 인도를 시작한 선박은 168.6% 폭증했다.

수입액은 424.8억 달러로 4.2%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7.2억 달러로 9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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