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하반기 '高시황' 지속될 것"…車강판 3분기도 인상실현
현대제철 "하반기 '高시황' 지속될 것"…車강판 3분기도 인상실현
  • 김종혁
  • 승인 2021.07.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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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은 27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위한 컨퍼런스콜을 열고 하반기 철강 업황에 대해 '高' 시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 기아차와의 3분기 내수 자동차강판 협상은 인상을 전제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설비 관련 투자는 생산능력 차원에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대신 핫스템핑, 초고장력강 등을 확대하는 연료전지분리판 공장은 버스, 트럭 등 대형차 부문에서의 수소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라 2023년까지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아래는 컨퍼런스콜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현대제철은 하반기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가.

판재 업황은 먼저 하반기 예측에 있어서 중국의 상황을 안 볼 수 없다. 환경, 탄소저감과 관련한 감산 정책을 강력히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5월 수출 증치세 환급도 폐지됐다. 수출세 부과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공급과잉 문제는 자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유럽도 232조 세이프가드가 유지되고 있다. 수요는 회복세다. 전 지역의 철강의 수급은 상당히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별로 자동차 상반기는 반도체 수급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는 안정화 단계로 들어섰다. 코로나 이후 가전 부문도 활황을 지속하고 있다. 후판은 조선업 수주량이 상반기 계획을 웃돌았다. 하반기 시황도 고(高) 시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봉형강도 건설 수주가 양호하고,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으로 업황 측면에서 상당히 우호적일 것이다. 상반기 상승세가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성수동 부지 매각 등 미핵심 자산 매각 진행 상황은. 작년 구조조정 A열연 컬러 라인 설비 매각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재무구조개선, 차입금 상환, 주주환원, 미래준비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미래 준비는 돼 있는 상황이다. 어느 정도 계획이 있으면 당연히 활용할 것이다. 주주환원정책은 작년 배당이 줄었다. 적자였다. 일부 배당을 했다. 올해 실적에 준하는 배당정책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재무구조 개선은 차입금이 적지 않다. 잉여현금 있을 때마다 줄여나가는 방향이다. 균형있게 사용할 것이다.

성수동 부지는 임차인(현대)하고 토지 소유자인 현대제철, 서울시, 성동구 4자 협약으로 공원화 계획은 협약을 했다. 2022년 6월까지다. 그 사이에 기존협약에 준해서 후속 조치가 진행될 것이다. 추가적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유휴 설비는 바로 처분할 것이다. 잉여현금을 확대해서 차입금 축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Q> 특수강 상반기 수익성 상황이 어떤가. 하반기 수익성 개선 가능성과 정상화 시 영업이익률은 어떻게 전망하는가.

2분기 기준 흑자로 전환했다. 하반기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단계별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해서 경쟁력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쪽으로 이동이 될 경우에 경쟁력을 강화해서 모터용 베어링 등 특허 개발을 통해 대응해 가겠다. 글로벌 시장 확대와 특히 품질이 많이 좋아졌다. 경쟁사와 동등하게 올라갔다. 원가절감 등을 통해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이다.

<Q> 연결 및 별도 영업이익 차이가 600억 원 차이가 난다. 실적 기여도가 큰 회사는 어디인가.

종속회사로 있는 회사는 국내와 해외에 있다. 같은 철강 업종이다. 철강 업황 호조로 연결에 포함돼 있다. 해외법인도 플러스 알파가 있었다.

<Q> 가격을 보합으로 전망했다. 열연은 보합이나 철근은 고점에서 많이 빠져있다.

철근은 7월 장마 등이 예상이 돼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위축됐다. 2주차부터 오름세를 타고 있다. 8월 이후에는 공사현장들이 본격적으로 돌아가고, 심리적으로 가격 상승할 것이다. 철스크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철근에 계속 반영해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비용 관련해서 협력사 직접고용이 이슈였다. 비용이 얼마나 증가하는가.

계열 회사를 설립해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처우 개선으로 비용은 증가한다. 정확한 금액은 채용에 신청하는 인원의 규모, 처우 수준도 협의가 필요하다. 확정되지 않았다. 회사 측면에서 보면 여태껏 협력사 직원들의 안정성 제고 등에 따른 플러스 요인, 노무 블확실성 해소, 전문 계열사로의 관리 체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비용이 늘어나는 부분은 해소될 것으로 본다.

<Q> 탄소저감과 관련, 대표적인 대응 계획은 무엇인가.

탄소중립 저감은 큰 화두다. 트럼프 정부에서 바이든 정부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정책 변화다.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발표했다. 3년 유예하고 2026년부터 부과하겠다고 했다. 미국도 상하원이 비슷한 제도를 법안 상정하고 있는 단계다.

현실화는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정하거나 국가간 제도도 상이하다는 점, WTO (정책상) 국가간 차등화되는 등 문제가 있다. 회사 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협력해서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 민관이 통상부문을 합쳐서 협의체를 만들어 준비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진행하는 상황을 보면서 세부적인 전략을 펼칠 것이다.

<Q> 앞으로 탄소국경세 등 변화가 있을 것 같다. 환경규제가 강화되면 국내 전기로를 통해 판재류를 생산하는 것은 데 따른 경쟁력은 어떻게 보는가.

고로에서 철 1톤을 생산하는 데는 이산화탄소 2톤이 발생한다. 전기로는 1톤이다. 국가별로 수출 품목별로, 전기로 고로 간 경쟁력의 차이를 보일 것이다. 모든 밀들이 대응해서 기술적인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은 제품 구성비가 2400만 톤 중에 고로와 전기로가 반반이다. 탄소배출은 제선과정에서 발생한다. 신 전기로 공법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배출 저감에 더 다가서 있는 공법이라고 볼 수 있다. 제선공법에서도 CDQ투자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탄소배출에 있어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Q> 상반기 완성차향 내수 가격이 타결됐다. 수출 진행 상황은 어떤가. .

현대 기아차와는 상반기 1분기 중 한 번을 진행했다. 1분기는 국내 강판 가격 협상이었다. 2분기는 해외 수출 가격을 현재 협상 진행하고 있다. 해외는 각 지역별로 밀들의 공급량 단가인상 부분 등을 상당히 고려해야한다. 원료 가격도 반영해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우호적인 환경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Q> 연료전지분리판 관련 매출은 어느 정도인가. 2023년 증설 계획이 있었는데, 이 시기가 되면 어느 정도를 예상하는가.

2019년부터 수소차 핵심부품인 분피판 공장을 가동했다. 1만6000대 분량을 공급하고 있다. 매출은 1000억 원 정도다. 2023년이 되면 추가 생산설비가 필요하다. 향후 버스 트럭 등 대형차 수소전기차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성능을 개선한 추가 공장 건설을 내부 검토하고 있다. 투자 시기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단계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

<Q> 자동차향 단가 협상 진행중이라고 했는데. 3분기는 내수 협상이 진행될텐데, 다시 한 번 인상이 가능한가.

3분기 들어서면서 국내(현대기아차)향 협상을 진행한다. 철강 트렌드를 보면 분기별 가격은 원료와 더불어 인상기조를 띄고 있다. 이번에 협상도 최대한으로 인상, 반영하려고 진행하고 있다. 인상분은 반영할 것이다.

<Q> 포스코에서 2030년 글로벌 철강 30% 증설하겠다고 했다. 현대제철은 중장기적으로 생산능력 변화를 생각하고 있는가.

대대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향후 시장 동향에 따라 강종 핫스템핑, 초고장력쪽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 구체적으로 생산능력과 관련된 계획은 없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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