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강철(CSC)은 탄소할증료(이하 탄소세)제를 2021년 중 도입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아시아 철강업계에서는 탄소세 도입 결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연합(EU)은 탄소배출량이 많은 상품의 수입에 대해 탄소세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타타스틸유럽의 경우 톤당 12유로의 탄소할증료를 부과하고 있다.
황젠즈 부총경리는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려면 탄소중립과 저탄소 등 추세 전환에 대응해야한다"면서 "내년 1분기부터 수출용 강재에 대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탄소세 도입에 따른 비용부담이 크고,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유럽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최대 화두가 되는 만큼 이번 CSC 탄소세 도입이 현실화되면 한국 등 아시아 철강사들에게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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