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형강價 '나홀로' 또 급등…현대·동국 추가인상 '中 오퍼 관심↑'
[초점] 형강價 '나홀로' 또 급등…현대·동국 추가인상 '中 오퍼 관심↑'
  • 김종혁
  • 승인 2021.06.0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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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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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과 일반 형강 가격이 이번주 10만 원이나 급등했다. H형강의 경우 5월 100만 원을 돌파한 이후 25만 원이나 추가로 올랐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메이커들은 16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산 및 출하량은 성수기에 되려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국산 H형강 가격은 건축용 소형 기준으로 톤당 125만 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10만 원 올랐다. 포스코베트남산은 123만 원으로 7만 원 상승했다. 바레인 및 말레이시아산 역시 같은 폭, 같은 가격대로 올라섰다.

양대 생산업체인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생산은 성수기에 되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H형강 생산량은 성수기가 효과가 본격화된 4월 27만5000톤으로 3월(28만9000톤)보다 1만4000톤 감소했다. 출하량은 29만6000톤으로 30만4000톤에서 8000톤 줄었다. 재고는 2월 33만8000톤에서 3월과 4월 32만1000톤, 30만 톤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일반형강 가격도 동반 급등했다. 국산 앵글 및 찬넬 가격은 115만 원으로 전주보다 10만 원 급등했다. 수입산 앵글 및 찬넬 가격은 95만 원, 97만 원으로 모두 2만 원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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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위기는 이같은 급등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제강사들이 16일부터 H형강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수입산 오퍼 가격은 고점을 찍고 약세로 전환되는 분위기여서 우려된다”면서 “강세가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하락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수입 시장에서는 중국의 오퍼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밀들은 7월부터 관세가 부과될 것이란 소문을 내면서 6월 수출량을 늘리려는 분위기”라며 “국내 수급이 타이트하고 가격도 강세이다보니 시장에서도 중국산 오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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