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 고철 구매 2배 확대…'포스코형 ESG 구매체계' 구축
포스코 '친환경' 고철 구매 2배 확대…'포스코형 ESG 구매체계' 구축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5.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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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 재활용 확대 친환경 구매 2025년까지 2배 확대
그룹차원 글로벌 지속가능 구매 선도기업 도약 목표
ESG 관점 공급사 선정 ESG 정착활동 지원에 역점
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
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

 

포스코가 친환경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구매를 2배 규모로 확대한다.

회사측은 11일 '탄소중립'을 목표로, 구매 단계에서부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원료·설비·자재 등 공급망 전체에 '포스코형 ESG 구매체계'를 구축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내 기업에서는 최초로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를 도입,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표준모델을 마련한 이후 ESG 관점의 공급망 관리 체계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와 ‘Green With POSCO’(탄소중립)에 기반을 둔다.

기업시민 5대 브랜드는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 Challenge With POSCO(벤처육성), Green With POSCO(탄소중립), Life With POSCO(출산친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공존)다.

포스코는 ▲ESG 관점의 공급사 선정 ▲친환경 구매 확대 ▲공급사의 ESG 정착활동 지원 등을 통해 원료·설비·자재 등 공급망 전체에 ESG 경영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우선 신규 거래 희망 공급사에 대해서는 환경 및 인권관련 법규 준수, 윤리경영 등 ESG 관련 기본 자격을 심사해 진입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기존 공급사에 대해서는 환경관련 인증이나 ESG 관련 활동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 ESG 평가 기준에 미달하면 개선을 유도하고 미개선시에는 공급을 제한키로 했다.  

철스크랩 등 폐기 자원은 재활용을 확대한다.

에너지 고효율 및 친환경 인증품을 구매해 온실가스나 대기오염을 저감시키는 한편 자재를 재사용함으로써 자원낭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친환경 구매를 현재의 2배 수준인 20억 달러로 늘리고, 이를 지속 확대해 회사의 ‘2050 탄소중립’ 달성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ESG 정착 지원활동도 추진한다. ESG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자체 역량이 부족한 중소공급사들이 대상이다.

포스코는 지난달 29일부터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ESG의 이해 및 ESG 구매방침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급사들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한 ‘공급사 행동규범’에도 ESG 준수사항을 추가했다.

‘동반성장지원단’과 ‘친환경컨설팅지원단’은 공급사들의 WSG 관련 현안 개선을 위한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인권·분쟁·환경 문제를 유발하는 광물을 식별하고 구매에서 배제하기 위한 ‘책임광물 정책’을 수립하고, 공급사가 책임광물 구매 프로세스를 준수하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룹사와도 정기적으로 ‘그룹사 ESG 구매 카운슬’을 개최해 ESG 구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그룹사들도 포스코와 동등 수준으로 ESG 구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ESG 구매 체계 운영실적을 기업시민보고서 및 포스코 전자구매시스템(steel-n.com)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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