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고철 검수강화 인천 포항 확대…지장은 ‘미미’
세관 고철 검수강화 인천 포항 확대…지장은 ‘미미’
  • 김종혁
  • 승인 2019.08.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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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각 지역 하역사에 검수참여 내용 통보
- 제강업계 하역차질 없어…일본산 소비 최대지역 ‘긴장감’ 여전
인천항 전경@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전경@인천항만공사

세관당국의 철스크랩(고철) 검수강화가 광양, 당진, 부산에 이어 인천, 포항으로 확대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 지역 세관은 8일 인천과 포항 하역사에 검수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광양 및 당진항에서 시작된 세관의 검수참여는 주요 항구로 모두 확대됐다.

제강업계에 따르면 이번 세관의 검수가 하역에 주는 차질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소 지연되는 부분이 있지만 일정대로 하역 및 입고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철 재고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여름철 보수가 한 몫을 하고 있다.

다만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위치한 인천과 포항은 철근 생산은 물론 일본산 고철 소비가 가장 많은 지역이어서 긴장감은 여전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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