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고철)을 온라인에서 거래할 수 있는 장이 섰다.
스틸맨네트웍스(대표 이재학)는 26일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스틸맨을 통해 고철 거래를 위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스틸맨은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플랫폼인 스틸트레이드와 전자상거래 정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포스코 주문외제품 공급 채널을 확대했다.
이번엔 자체적으로 고철을 거래할 수 있는 매뉴얼을 추가함으로써 원료 부문에서의 온라인 서비스에도 한 발을 내딛게 됐다.
고철 판매를 원하는 기업은 스틸맨 홈페이지 하단의 <판매하기>를 클릭하면 매물을 등록할 수 있다. 판매등록양식이 생성되면 매물 거래를 위한 각각의 정보를 기재하면 된다. 구매자의 경우도 같은 방식으로 <구매하기>를 선택하고 구매요청양식에 따라 구매 요청 정보를 채우면 된다.
매물은 <행추가> 기능으로 100개에서 최대 500개까지 등록할 수 있고, 엑셀로 저장된 매물 자료는 일괄 등록이 가능하다.
판매자는 구매 요청이 들어오면, 스틸맨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구매자 요청을 문자로 받게 된다. 반대로 구매자는 원하는 매물이 등록되면 자동으로 문자를 받을 수 있다.
단, 전용관 회원은 문자가 자동으로 전송되며, 일반회원의 경우 스틸맨 관계자가 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철강 오픈마켓은 중국에서 연간 3억 톤의 시장이 형성됐다. 바오우그룹의 경우 오이엘블록체인을 통해 고철 수입 등 원료 부문에서도 온라인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최대 수출국인 미국 역시 앞으로 온라인을 통한 고철 거래 규모가 연간 수백만 톤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내 시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스틸트레이드 거래가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며, 스틸맨은 약 1000개의 회원사를 기반으로 비교적 중소 규모의 거래업체들이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