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철, 중국향 2차 수출 ‘500달러’ 육박…글로벌 곳곳 ‘신고가’
한국 고철, 중국향 2차 수출 ‘500달러’ 육박…글로벌 곳곳 ‘신고가’
  • 김종혁
  • 승인 2021.03.0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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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간 철스크랩(고철) 수출 계약이 또 다시 체결됐다. 성약 가격은 이전보다 50달러 폭등한 500달러에 육박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성수기 시장을 대비한 고철 계약이 급증하면서 주요 각 지역에서 연이어 신고가를 기록했다.

국내외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한국과 중국 간 고철 계약이 체결됐다. 등급은 P&S(중량), 성약 가격은 498달러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처음 체결된 가격은 450달러 이상으로, 이번에 50달러 가까이 급등했다. 일본 HS 등급은 470달러에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및 일본산 계약은 중국 동부, 남부로 각기 다른 지역에서 진행됐다.

오퍼 가격은 초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중국으로 제시되는 오퍼 가격은 최하 480달러에서 495달러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일본의 HS 등급은 490달러에서 최고 500달러를 웃돈 것으로 알려진다.

러시아산 A3 등급은 45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주 대만에서 체결된 가격은 451달러로 올해 1~2월 하락 조정 전 최고치로 회복됐다. 오퍼 가격은 46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대만의 미국산 컨테이너 수입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429달러까지 성약됐다. 한국서 성약된 가격은 다소 낮은 421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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