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고철 日 상승탄력 美 한파충격 韓 상승대세…성수기 목전 '단기급등'
[초점] 고철 日 상승탄력 美 한파충격 韓 상승대세…성수기 목전 '단기급등'
  • 김종혁
  • 승인 2021.02.19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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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철 발생량 감소 국내외 수요↑
미국 기록적 한파 공급차질로 부족
한국 물동량 감소 상승 대세 인식↑
일본 고철 시장은 내수부진과 한국향 수출제동 등의 영향으로 약세요인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일본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 곳은 미국 대형모선 오퍼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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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고철) 가격은 단기급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본 시장은 상승국면으로 전환된 가운데 미국은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고철 공급 부족 상황으로 치닫고 있있다. 오퍼 가격은 일본 HS 및 미국 HMS No.1&2(8:2) 모두 CFR 450달러에 이른다.

한국 역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물동량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설 연휴 이후 국내외 철강사들이 고철 가격 인상에 포문을 열기 시작했고, 앞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시장은 최근 관동 및 관서철원협회의 수출 입찰 결과가 그대로 반영됐다. 관동, 중부, 관서 지역 모두 1000~2000엔 상승했다.

H2 구매 가격은 3만9000엔 내외로 형성된다. 주요 항만 가격은 FAS 톤당 3만9000엔 이상으로, 수출 오퍼 가격은 FOB 톤당 4만1000~2000엔이다.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일본산 HS에 대해 CFR 톤당 460달러로 비드 가격을 제시했다. 베트남 등 동남아 수출 가격은 H2 기준 420~430달러다.

수급은 타이트하게 나타난다. 전기로 업체들의 입고제한은 모두 풀렸고, 2월 특성상 발생량도 감소하고 있다.

생산은 증가로 전환될 전망이다. 경제산업성이 철강 메이커 각 사의 1분기 계획을 조사한 결과, 조강생산량은 2370만 톤으로 집계됐다. 전분기(10~12월) 대비 7.8%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 산업기계 등에서 고른 회복세가 예상된다.

미국은 기록적인 한파가 이번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기상청(NWS)은 겨울 폭풍이 17일부터 남부와 동부에 충격을 줬고, 눈은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고철 물동량은 사실상 정체 상태에 빠졌다. 기온이 비교적 온화한 남부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소식이다. 뉴코어 등 전기로 등의 감산과 건설현장도 가동이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파 때와 비교하면 이 같은 상황은 대부분 상승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같은 추세를 보일 것이란 의견이 많다.

현재 HMS No.1&2(8:2) 오퍼 가격은 CFR 톤당 440달러 이상이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이나마 급등은 불가피해 보인다. 성수기를 앞두고 재고확보 등 고철 수요가 맞물리는 시점에 일본은 상승으로 전환하고, 미국은 발생량 감소와 물류 차질 등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은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포스코 포항제철소, 동국제강 포항공장,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YK스틸), 한국철강, 한국특수형강 등이 대대적인 인상에 나섰다.

시중 물동량은 설 연휴를 전후로 현저히 줄어든 상태로 추이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19일 인하를 예고한 바 있다. 현재로서는 인상이 대세로 굳어진 상태여서 시장 물량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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