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철강재 수출 228만 톤으로 5.5% 감소
열연, 후판, 형강, 강관 등 주요 품목 줄어
중국 베트남 급감, 일본 인도 선전
열연, 후판, 형강, 강관 등 주요 품목 줄어
중국 베트남 급감, 일본 인도 선전
올해 1월 우리나라 철강재 수출이 일본과 인도에서 최대 3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중국, 베트남 등에서 큰 폭으로 감소해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5% 이상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냉연강판, 전기강판, 봉강 등이 증가한 반면 열연강판 중후판 형강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철강재 수출은 238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지역별로 중국(30만 톤)과 베트남(13만 톤)이 각각 15.9%, 24.3% 감소했다.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도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인도 등은 수출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은 36만 톤으로 24.0% 증가했고, 인도는 25만 톤으로 35.5%나 늘어났다. 북미 대양주는 각각 9.6%, 31.4% 늘어났다.
품묵별로 냉연강판, 전기강판, 봉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했다.
냉연강판은 45만 톤으로 13.4% 증가했다. 컬러강판은 10만 톤으로 0.2% 소폭이나마 늘었다. 봉강과 전기강판은 6만 톤으로 같았고, 전년 동월 대비 5.2%, 37.3%씩 증가했다.
반면 열연강판은 58만 톤으로 13.3% 급감했다. 강관은 10만 톤으로 18.0% 감소했고, 형강은 7만 톤으로 30.8%나 줄었다. 이 외에 아연도강판, 중후판, 석도강판, 선재, 철근 등도 전년 실적에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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