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 가격 상승 기류가 시장 전반에 흐르는 가운데 전기로 제강사들이 여름철 대보수는 이를 제어할 ‘카드’로 인식되고 있다. 대부분 이달 말을 시작으로, 각 설비에 따라 1,2주간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가장 이른 21일을 보수가 시작되고, 동국제강 YK스틸 한국제강은 이달 29일 모두 보수에 돌입한다. 대한제강은 가장 늦은 내달 18일에나 보수가 시작된다.

업계 1위인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가장 먼저 수리에 들어간다. 포항공장 80톤 전기로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인천공장의 60톤, 120톤 전기로는 7일과 14일에 각각 보수를 시작해 22일과 28일 종료한다. 당진공장은 오는 9월 중 전기로 열연 및 철근 공장 보수에 들어갈 에정이다.

앞서 13일에 실시한 인천공장의 70톤 및 80톤 전기로는 22일이면 마무리될 에정이다.

동국제강은 인천공장 120톤 전기로 보수를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YK스틸, 한국제강은 같은 날 보수를 시작해 6일과 4일에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환영철강공업은 이어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한국철강은 3일부터 7일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보수 일정을 잡았다. 대한제강은 가장 늦은 8월 19일을 시작으로 28일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종혁 jhkim@ferro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