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스틸 경영성과 1위...건자재 임대 투자 확대, 고용 창출에도 힘써
NI스틸이 올해 페로타임즈 경영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건자재 임대사업에 투자를 늘려 수익성 위주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의 급성장을 이뤄냈다.
NI스틸에 따르면 올 1~3분기 누적 투자(유무형자산 취득액)는 230억 원으로 94.6% 급증했다. 금액으로 112억 원이 늘었다. 세부내역을 보면 리스용강재 취득이 219억 규모였다.
NI스틸은 형강 중심으로 운영했던 건자재 리스사업에 신규 임대 품목을 늘려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NI스틸은 건자재 임대사업을 바탕으로 영업이익률 8.8%를 기록하며 업계 상위권의 수익성을 유지해왔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2억 원으로 10.3% 늘어났다.
또한 신규사업 분야 인력과 R&D팀 신설 등 근로자 고용에도 힘을 쏟았다. 9월 말 기준 임직원은 20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NI스틸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R&D겸 영업 팀이 존재했다. 신규 채용을 통해 R&D전문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NI스틸은 R&D팀을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기반한 제품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제성을 핵심에 둔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에 팀장 1명(석사급)과 팀원들을 신규 채용했다.
NI스틸은 그 동안 R&D부서와 구조설계회사 및 산학협력단, POSCO 등과 공동개발을 통해 현재 126건의 신공법과 형상, 제작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삼강엠앤티 풍력발전 강자 등극...특수선 사업 활황 내년 더 기대
삼강엠앤티가 전세계적 그린 에너지 열풍이 올라타며 규모의 성장을 이뤄냈다. 아시아 해상풍력 시장의 하부구조물 시장은 22조 이상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신규강자로 부강한 삼강엠앤티의 내년 행보가 주목된다.
삼강엠앤티는 페로타임즈 경영성과 평가에서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9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4106억 원으로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성장 및 수익성 제고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에는 일본의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건설이 시작되며 삼강엠앤티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단지들은 모두 모노파일 등의 고정식 하부구조물을 통해 설치되며 약 5조 원에 달하는 시장이다.
삼강엠앤티는 이미 일본업체들과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납품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제조능력과 가격경쟁력을 감안하면 아시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삼강엠앤티를 능가할업체는 사실상 없다. 남은 숙제는 증설의 타이밍뿐이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의 연간 실적은 30%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삼강엠앤티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개별기준 27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4% 급증했다. 관련자료를 공개한 철강기업 중 17위로 12계단 급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87억 원으로 128.8% 급증했다. 수익성지표인 영업이익률은 6.9%로 1.6%p 상승했다.
삼강엠앤티는 해상풍력 발전 하부구조물에 이어 특수선 영역까지 범위를 넓혔다.
삼강엠앤티는 올해 200톤 급 경비정 7척의 계약을 조달청과 체결했다. 최근에는 3000톤 급 경비함 1척의 계약을 수주했다. 계약금액만 163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작년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의 42.4%에 해당하는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