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日産 고철입찰…관동입찰 결과 '무력화'할까
현대제철 日産 고철입찰…관동입찰 결과 '무력화'할까
  • 김종혁
  • 승인 2019.07.1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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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출 입찰을 실시했다. 이번 입찰은 관동철원협회가 앞서 실시한 수출 입찰에서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된 이후여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현대제철은 11일 일본 고철 공급사를 대상으로 수입 입찰을 실시하고 오후 3시 오퍼를 마감했다. 결과는 12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입찰 등급은 H2를 비롯한 HS, SD, SB 등이다 .선적 기한은 9월15일까지다.

업계는 이번 입찰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관동철원협회 입찰에서 H2 낙찰 가격이 FAS 톤당 2만8060엔으로 높게 결정됐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의 마지막 성약 가격은 FOB 톤당 2만7000엔이다. 관동 낙찰 가격을 FOB 기준으로 하면 2만9000엔을 웃돈다는 평가다.

일본 공급사들은 관동 낙찰 결과를 기준으로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제철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보유재고가 많은 데다 앞으로 미국 대형모선 고철이 입고 대기중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내수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는 상태여서 높은 가격에 계약을 할 경우, 시장을 상승으로 자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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