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자의 철강PICK] 포스코강판 컬러강판 전략 성과…시장확대 실적개선 '견인'
[박기자의 철강PICK] 포스코강판 컬러강판 전략 성과…시장확대 실적개선 '견인'
  • 박성민
  • 승인 2020.11.16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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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255억, 영업익 55억 전분기 대비 7.0%, 62% 증가
판매 증가와 고정비 감소 영향...내수 수출 각 8% 늘어
미얀마법인 수익률 10%,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수익성 확보
스타벅스 매장 내부에 적용된 컬러프린트강판/사진=포스코
스타벅스 매장 내부에 적용된 컬러프린트강판/사진=포스코

포스코강판은 3분기 뚜렷한 실적 회복을 나타냈다. 친환경 이슈에 따라 주목받는 항균 컬러강판은 수출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효자 노릇을 했다. 동대문 단암빌딩 리모델링, 스타벅스 전국 40여개 매장에는 포스코강판의 전략 제품이 들어섰고, 삼성물산 롯데건설과는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를 조성키로 하는 등 국내 시장 영역을 획기적으로 넓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강판의 이 같은 노력은 3분기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포스코강판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25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억 원으로 61.8% 급증했다.

같은 기간 국내에는 12만7000톤을 판매했다. 수출은 8만9000톤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7.6%, 7.2% 증가했다. 생산은 9만2000톤으로 10.8% 늘었다.

수익성지표인 영업이익률은 3분기 2.4%로 0.8%p 상승했다. 고정비가 축소되고,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컬러강판의 생산과 판매량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고정비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포스아트(PosART) 기술을 적용한 고해상도 컬러강판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건물 내외장재로 각광받으며 우수한 기능성과 시공성을 입증하고 있다.

포스아트 내외장재는 건물 벽이나 기존 내장재 위에 부착하는 간편한 방식으로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내장재 교체를 위해 기존 자재를 철거해야하는 일반적인 시공방식과 달라 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이 크게 줄었다.

포스코강판은 최근 서울의 동대문 단암빌딩 리모델링에 대리석 프린트 강판을 대규모 납품하며 활용성을 입증했다. 스타벅스 전국 40여개 매장에도 친환경 나무무늬 프린트 강판을 공급했다. 올해 7월에는 삼성물산 및 롯데건설과 프리미엄 철강 제품을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 조성 등 친환경 사업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회사가 개발한 항균컬러강판은 해외에서 항균 인증을 획득하며 친위생적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항균컬러강판은 포항에서 생산해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보건, 위생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해있는 상황에 지속적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포스코강판은 최근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항균 컬러강판에 대한 공식 인증을 취득해 폐렴균 등 다양한 병원균에 대한 항균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해외 미얀마법인은 이익률이 9.6%로 수익 창출에 기여했다. 미얀마법인의 도금, 컬러제품 은 시장 점유율 1위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경쟁 제품 대비 고가로 판매하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작년 5월 미얀마포스코의 지분 70%를 포스코로부터 인수해 종속기업으로 편입시켰다. 이후 미얀마포스코강판과 합병을 통해 비용 절감 및 공동 마케팅 등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냈다.

다만 장마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수요위축으로 3분기 매출 71억 원(638만 달러), 영업이익 7억 원(62만 달러)으로 축소됐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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