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철광석 수출개선…댐사고 수습단계 ‘14명 고발조치’
브라질 철광석 수출개선…댐사고 수습단계 ‘14명 고발조치’
  • 주원식 브라질 지사장
  • 승인 2019.07.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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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주원식 지사장]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아직 전년 수준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리오틴토의 여름철 공급 감소로 인해 당분간 글로벌 철광석 수급은 타이트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브라질 현지 통계에 따르면 6월 철광석 수출량은 2940만 톤으로 집계됐다. 광미댐 사고 여파로 4월 1834만 톤까지 줄어든 데서 5월 2983만 톤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다만 6월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다.

광미댐 사고 수급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평가다. 국회국정조사위원은 지난 4개월간 조사활동을 종료하고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조사위원회는 발레의 경영진, 안전검사를 담당했던 업체 임직원을 포함 14명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 이와 관련 국회는 광물개발에 있어 보다 안전한 방법을 활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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