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강량 18억 톤 기록…인도 일본 제치고 2위
글로벌 조강량 18억 톤 기록…인도 일본 제치고 2위
  • 김종혁
  • 승인 2019.01.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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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억2830만 톤 인도 1억톤 돌파…이란 베트남 등 증가세 ‘눈길’

 

글로벌 조강생산량이 작년 18억 톤을 돌파했다. 한국은 러시아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인도는 일본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2위 생산 철강 대국에 등극했다. 이 외에 이란 베트남 등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위를 올렸다.

세계철강협회(WSA)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글로벌 조강생산량은 18억860만 톤으로 전년 대비 4.6%(7880만 톤) 증가했다. 중국은 9억2830만 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51%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전년 대비 6.6% 증가했고, 늘어난 물량만 5740만 톤에 달했다.

인도는 1억650만 톤으로 4.9%(500만 톤) 증가했다. 일본(1억470만 톤)을 180만 톤 차이로 제치고 2위에 등극했다. 한국은 7250만 톤으로 2.1%(150만 톤) 증가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생산을 늘리면서 글로벌 5위 자리를 꿰차는 데 기여했다.

이 외에 이란 베트남 벨기에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체코 말레이시아 등이 순위를 높였다. 이란의 경우 2500만 톤으로 17.9%나 증가했다. 순위는 13위에서 10위로 단번에 3계단을 뛰었다. 베트남은 하띤스틸 등의 증설 및 증산에 따라 22.6% 늘어난 1410만 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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