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선물價 ‘G20’ 전날 다시 상승…철근 4천위안 돌파
철강 선물價 ‘G20’ 전날 다시 상승…철근 4천위안 돌파
  • 김종혁
  • 승인 2019.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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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선물시장에서 열연 및 철근 거래 가격이 G20회의를 앞두고 다시 상승했다. 철근은 4000위안을 돌파했다.

27일 상해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10월 인도분 철근 가격은 톤당 4063위안으로 전날보다 77위안 상승했다. 열연은 3948위안으로 35위안 올랐다.

앞서 당산시 감산발표에 따른 시장 개선 기대감으로 18일부터 일주일간 급등세를 기록한 이후 26일 보합으로 숨고르기를 했다.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란 시장의 확신은 미미하다. 28일 시작되는 G20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간 관계가 어디로 향할지 아직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당산시 감산효과에 대한 기대는 사실상 크지 않은 분위기다. 중국의 생산수준, 수출규제 등을 고려할 때 감산 규모가 크지 않고, 다른 지역 철강사들의 증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G20회의 결과는 중국 시장의 근본적인 개선 여부를 결정짓는 동시에 현재의 급등장을 지속할지 여부를 가를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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