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강관업계 실적추락 '판로 차단' vs 동양철관 삼강엠엔티 대폭 개선 '눈길'
[핫토픽] 강관업계 실적추락 '판로 차단' vs 동양철관 삼강엠엔티 대폭 개선 '눈길'
  • 박성민
  • 승인 2020.08.25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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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사 10곳 상반기 영업이익 25% 감소...휴스틸, 하이스틸, 미주제강 적자
동양철관, 삼강엠앤티 이익 급증...수익성 위주 영업, 대규모 수주 실적 반영
이익률 삼강 14.1%, 유에스티 8.5% 주철관 7.9%, 동양 6.4%, 세아제강 5.9% 순
금강공업, 삼강엠앤티는 강관사업 부문, 한국주철관공업 4~6월 실적 <자료 : 금융감독원/페로타임즈DB>

국내 주요 강관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내수 부진이 계속된 가운데 코로나19로 국내외 판로에 모두 제동이 걸린 탓이다. 이 와중에 동양철관 삼강엠앤티는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주목을 받았다.

상반기 실적을 공개한 강관 기업 10곳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개별기준 1조1107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27억 원으로 25.7% 급감했다. 이익률은 3.8%로 0.5%p 하락했다.

매출은 대다수 기업들의 감소한 반면 동양철강 비앤비성원 한국주철관공업이 증가했다.

특히 동양철관 삼강엠엔티는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눈길을 끌었다.

동양철관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매출액은 792억 원으로 3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0억 원으로 5495.6% 급증했다.

삼강엠앤티의 매출액은 273억 원으로 37.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127.9%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동양철관이 6.4%, 삼강엠앤티는 14.1%에 달했다.

양사는 수익성 위주 영업활동으로 이익률을 끌어올렸다. 또 작년 대규모 수주에 성공해 올해 물량을 납품하며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규모는 작지만 유에스티와 한국주철관공업은 영업이익률이 8.5%, 7.9%에 달했다.

유에스티의 매출액은 250억 원으로 3.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1억 원으로 13.3% 늘었다.

한국주철관공업의 매출액은 361억 원으로 1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억 원으로 31.7% 급감했다. 

1위인 세아제강의 이익률은 5.9%로 양호했고, 비앤비성원 역시 5.0%로 비교적 높은 수익성을 지켰다.

이에 비해 휴스틸, 하이스틸의 매출액은 각각 1750억 원, 780억 원으로 31.4%, 42.2% 급감했다. 영업손실은 53억 원, 18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미주제강은 매출액은 232억 원으로 17.1%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8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금강공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519억 원, 6억 원으로 12.1%, 81.8%씩 줄어들었다. 이익률은 1.2%로 4.5%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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