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포스코·현대 자산규모 70% '쏠림'…고려 동국 영풍 5위권
[분석] 포스코·현대 자산규모 70% '쏠림'…고려 동국 영풍 5위권
  • 박성민
  • 승인 2019.06.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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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비철 분야 주요 기업 64개사의 자산 규모가 160조 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비중은 전체 70%를 웃돌았다. 매출과 이익 등의 실적과 함께 양대 고로사에 '쏠림현상'이 심하게 나타났다. 이 외 고려아연 동국제강 영풍은 5위권을 형성했고, 세아그룹 핵심 3개 계열사인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세아제강은 상위 10개사에 링크돼 눈길을 끌었다.

28일 국내 철강 및 비철업계 64개 기업의 자산 규모를 조사한 결과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161조5416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79조7399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자산의 반에 가까운 49.36%를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3조9948억 원으로 21.04%를 차지했다. 두 고로사의 자산규모만 전체 70.4%에 달했다.

이어 고려아연은 4.43%, 동국제강, 영풍은 각각 3.53%, 2.89%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세아베스틸 (2.32%), 동부제철 (1.58%), 고려제강 (1.50%), 세아창원특수강(0.89%), 세아제강(0.67%)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세아그룹 3개 계열사는 실적은 물론 자산규모에서도 10위권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11위~20위에는 태웅, 한국철강, 금강공업, 동국산업, 알루코, 대한제강, 휴스틸, 현대비앤지스틸, 삼r강엠앤티, 대창이 포함됐다.

최근 1년간 자산 변동을 살펴보면 포스코 등 22곳은 자산이 감소했다.

포스코는 무려 7423억 원이 감소 했다. SNG(합성천연가스) 사업을 정리하며 8097억 원의 손상차손을 회계에 반영했다. 이 같은 결과로 유형자산이 1조원 넘게 감소 했다. 동국제강은 5조7076억원으로 3674억 원 감소했다. 지난해 CSP지분법 손실을 한꺼번에 반영하며 자산이 축소됐다. 영풍, 동부제철, 세아창원특수강, 동국산업, 대한제강, 휴스틸 등도 자산이 감소됐다.

반면 현대제철, 고려아연 세아베스틸을 포함한 42곳의 자산규모가 확대됐다.

현대제철은 33조9948억 원으로 7128억 원 증가했다. 증가한 자산 중 대부분이 차입금(6661억 원 증가)이어서 신규 증설이나 투자에 따른 자산 확대와는 성격이 달랐다.

고려아연, 세아베스틸, 고려제강, 세아제강을 비롯, 태웅, 한국철강, 금강공업, 현대비앤지스틸, 삼강엠앤티, 대창 등 중견업체들의 자산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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