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회사채 '흥행 성공'....5천억 차입금 상환
현대제철 회사채 '흥행 성공'....5천억 차입금 상환
  • 박성민
  • 승인 2020.07.0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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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회사채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며 최초 모집금액보다 67% 증액에 성공했다.

현대제철는 지난 7일 3000억 원 규모의 공모채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국내기관 투자자들의 9000억 원이 몰렸다.

공모채는 기존보다 2000억 원(67%) 늘려 5000억 원을 발행하기로 확정했다. 만기구조는 3년(2200억 원), 5년(2400억 원) 10년(400억 원)이다.

발행금리도 낮아졌다. 3년 1.607%, 5년 1.997%, 10년 2.362%로 금번 상환하게 되는 회사채(2017년 발행, 3년만기) 대비 최대 1.6%p 하락했다. 

현대제철은 마련한 자금을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방침이다. 지난 1월에도 5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 차입금 상환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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