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유통 가격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국산과 중국산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오퍼 가격은 올해 최고치 행보를 지속하는 한편 시중 재고는 타이트하게 유지되면서 수요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산 철근 가격은 10.0mm 기준 톤당 61만 원으로 이전보다 5000원에서 1만 원가량 상승했다.
중국산도 동반 상승했다. 중국산 가격은 톤당 61만5000원이 주류다. 일본 및 대만산 가격도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장마와 함께 비수기 수요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시중 재고는 상반기 타이트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앋.
업계 관계자는 “시중 재고는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렵다”며 “제강사들의 고철 가격 인하와 비수기 철근 수요는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약세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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