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루꾸뜨 광산 점진적 가동재개...하반기 신규출하 물량↑
- 브라질 호주 콩고 등 신규광산 생산량 증가
- 브라질 호주 콩고 등 신규광산 생산량 증가
철광석 공급 부족 현상이 하반기에 완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호주발 공급 차질 물량이 브라질, 호주, 콩고에서의 신규 출하 물량으로 상쇄될 것이란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하반기 철광석 가격 전망을 3분기 86달러, 4분기 82달러 수준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발레(Vale)의 브루꾸뚜(Brucutu) 광산이 일부 가동을 재개한 점이 향후 타이트한 공급 상황을 완화 할 전망이다. 브라질발 철광석 공급 차질은 올해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지만 현재 가동이 중단된 광산들의 생산량은 다른 광산들의 생산량 증가로 커버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사이클론 영향에 따른 호주발 공급 차질 물량 추정치인 2500만톤은 브라질(Minas Rio), 호주(Mount Gibson), 콩고(Exxaro) 광산에서의 신규 출하 물량으로 상쇄될 수 있을 전망"이라 밝히며 3분기 86달러, 4분기 82달러 수준의 철광석 가격을 예상했다.
상반기 철광석 평균 가격은 86.7달러로 2018년 상반기 대비 24.2%, 하반기 대비 25.3% 상승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1월 호주 Cape Lambert항에서의 화재 사고, 1월말 브라질 댐 붕괴 사고 발생에 따른 발레의 철광석 광산 가동 중단, 서호주 사이클론 피해 확대가 철광석 공급 차질 우려를 키웠다" 며 ”철광석 가격 상승도 업황 부진의 주된 이유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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