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 내수價 상승전환…열연 철근 4개월 최고치
중국 철강 내수價 상승전환…열연 철근 4개월 최고치
  • 김종혁
  • 승인 2020.06.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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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연 철근 전날보다 80위안 30위안 상승
중국 철공 공항 인프라건설 철강수요 증가 기대
낙관론 경계 중국의 증산 재고과잉 등 우려 여전
자료=상해선물시장

중국의 철강 내수 가격은 양회 이후 약세로 지지부진했던 데서 주 후반 상승으로 전환했다. 선물시장도 동반 상승했다. 내수 가격은 1월 이후 4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해 열연 내수 가격은 5월29일 3710위안으로 전날보다 80위안 상승했다. 3700위안 선을 웃돈 것은 1월래 처음이다. 철근은 3600위안으로 30위안 올랐다.

양회 이후 열연은 25일과 26일 2일 연속 하락했지만 26일과 29일 상승을 기록했다. 철근은 25~27일 3일 연속 하락세에서 같은 날 상승으로 전환됐다.

중국의 철도 공항 등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1~4월 9개 공항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총 투자액은 1001억6000위안에 이른다. 같은 기간 철도 및 도시 철도운송 프로젝트는 13건이 승인됐다. 8개건이 추가로 승인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은 연내 추진되는 것으로, 철강 수요 진작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물 가격도 함께 올랐다. 같은 날 거래량이 가장 많은 10월 인도분 열연 가격은 3529위안으로 전날보다 30위안 상승했다. 철근은 3523위안으로 29위안 올랐다.

하지만 앞으로 상승을 낙관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중국의 증산도 큰 규모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재고부담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29일 기준 철근 재고는 1151만 톤으로 작년 말과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90만 톤, 356만 톤 많다. 다만 전주보다 52만 톤 줄어들면서 11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자료=상해선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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