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대리점 배차제한 등 수급조절
주원료 고철價 2만 원 이상↑ 상승국면
철근 가격은 5월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산, 수입산 모두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현대제철은 대리점당 배차 대수를 제한하는 등 수급을 계속 조절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처는 이달부터 생활방역으로 그 단계가 완화됐다. 건설 현장의 활동도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철근 가격은 이달 첫 주 강세로 출발했다. 10.0mm 기준 국산 철근 가격은 톤당 평균 65만 원으로 큰 변동이 없다. 이달 방향은 강세로 방점이 찍혀 있다.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산은 전 사이즈에서 공급이 부족하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현대제철은 대리점당 하루 배차 대수를 2,3대로 제한하는 등 수급 조절에 나서고 있다. 유통 가격 강세를 뒷받침하는 핵심 배경이다.
중국산 수급도 타이트하다. 10.0mm, 22.0mm를 제외하나 13.0mm, 16.0mm, 19.0mm 등은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수급 환경은 물론 원가 측면에서 부담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주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국내외 모두 강세 국면에 들어갔다.
제강사들은 국내 구매 가격을 특별구매(계약분)을 통해 전등급 톤당 1만5000원 인상했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의 경우 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특별구매 기간을 연장하고, 인상폭도 2만 원으로 키웠다. 다른 제강사들도 같은 행보를 나타낼 전망이다.
해외는 미국발 급등이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내수 가격은 지난주 등급에 따라 30달러에서 50달러까지 급등했다. 라마단에 들어간 터키는 수요 감소에 따른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유럽은 고철 매집 및 공급 여력이 줄어든 상태여서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근거리 조달처인 일본 역시 발생량이 감소했고, 러시아는 미국발 강세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