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 2026, 수소의 날 통합 개최…12개국 197개사 참가
WHE 2026, 수소의 날 통합 개최…12개국 197개사 참가
  • 김도형
  • 승인 2026.11.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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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6일 킨텍스서 개최…국내외 수소업계 관계자 등 3만 명 방문 예상
국제 컨퍼런스·비즈니스 상담회 운영…정책·기술 논의를 투자와 사업화로 연결
현대차그룹·코오롱 등 주요 기업 참가…수전해·연료전지·수소저장 기술 전시
WHE 2025 전시장 모습.
WHE 2025 전시장 모습.(제공 : 한국수소연합)

세계수소엑스포(World Hydrogen Expo·WHE) 2026이 제5회 수소의 날과 통합 개최된다. 국내외 수소기업과 정부·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산업의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World Hydrogen Expo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WHE 2026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12개국 197개사가 참가하며, 국내외 정부·국제기구 관계자와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3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수소의 날과 통합 개최돼 눈에 띈다. 지난해 국제 컨퍼런스와 전시회를 통합한 데 이어 올해는 정책·기술 논의를 투자와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슬로건은 ‘수소, 시장으로 나아가다: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현실로(Hydrogen Moves to Market: Making Bankable Projects Work)’다.

11월 4일 개막식과 제5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는 국내외 정부와 국제기구, 수소기업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수소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과 함께 정부·국회·산업계가 에너지 전환과 탈탄소화 과정에서 수소의 역할을 강조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국제 컨퍼런스는 4일부터 6일까지 리더십 인사이트, 하이드로젠 딥다이브, 컨트리 데이, 퓨처 투 테크 등으로 구성된다. 수소위원회와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국제표준화기구(ISO) 관계자 등이 연사로 참여해 주요국 정책과 글로벌 프로젝트, 청정수소 상용화 및 국제교역 과제를 논의한다. 독일·캐나다·중국은 국가별 세션을 통해 청정수소 지원정책과 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수력원자력, 코오롱인더스트리, 범한퓨얼셀, 동화엔텍, 코하이젠, 지필로스, 하이리움산업 등이 참가한다. TMEIC, 헨켈코리아, 헤레우스, 버커트코리아, 에바라 등 글로벌 기업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소개한다. MW급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과 폐기물 기반 수소 생산(Waste-to-Hydrogen) 사업모델, 상용 연료전지 시스템 및 승용·상용·철도 모빌리티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수소버스·트럭 시승과 수소충전로봇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수소연료전지와 저장 분야 핵심 소재·부품을 전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료전지 수분제어장치와 고분자전해질막, 막가습기 관련 소재를 선보인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탄소섬유 중간재인 토우프레그와 수소저장용 탱크·모듈 시스템을 전시하며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수소저장 솔루션을 소개한다.

기업 간 사업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4~5일 열리는 ‘H2 비즈니스 파트너십 페어’에서는 일본·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중국 등에서 선정된 해외 바이어 21개사와 국내 수소기업 약 50개사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글로벌 기술·투자 설명회에서는 국내외 투자 관련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수소전문기업이 투자 및 사업 기회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정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도 열린다. 올해는 14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과 분야별 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7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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