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공급망 파트너십 이행…핵심광물·에너지 협력 강화
韓-日 공급망 파트너십 이행…핵심광물·에너지 협력 강화
  • 김도형
  • 승인 2026.09.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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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이행 협의회 개최…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방안 논의
LNG·원유·석유제품 안정적 수급 위한 양국 협력 지속
CBAM 등 탄소배출·공급망 실사 규제 대응 공조도 강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한국과 일본이 공급망 위기 공동 대응을 비롯해 핵심광물과 에너지 분야 협력을 본격화한다.

산업통상부는 2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1차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 이행 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 김장희 신통상전략지원관과 일본 측 다나카 쇼고(Tanaka Shogo) 통상전략선임과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일 SCPA는 공급망 위기 공동 대응과 핵심광물·자원 분야 협력, 글로벌 통상 이슈 공조 등이 골자다. 양국은 지난 3월 SCPA를 체결했으며, 지난 5월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이를 기반으로 핵심 산업 분야의 공급망 회복력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이행 협의회에서 양측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와 안정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양자 및 다자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LNG와 원유·석유제품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국의 탄소배출 및 공급망 실사 관련 규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양국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국의 규제 강화 동향과 각국의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김장희 신통상전략지원관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사한 산업구조를 가진 한·일 간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첫 이행 협의회를 계기로 SCPA를 양국 간 실질적인 공급망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가는 소통 채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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