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호주 CSIRO, 핵심광물포럼 개최…저탄소제철 원료기술 협력
포스코그룹-호주 CSIRO, 핵심광물포럼 개최…저탄소제철 원료기술 협력
  • 김도형
  • 승인 2026.08.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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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포스코·부산대 참여…한·호 연구기관·대학 공동 논의
수소환원제철 적합 철광석·연원료 기술 공유…공동연구 확대
호주 철광석 자원·연구역량 활용해 저탄소제철 전환 지원
포스코홀딩스·포스코·부산대 참여…한·호 연구기관·대학 공동 논의수소환원제철 적합 철광석·연원료 기술 공유…공동연구 확대호주 철광석 자원·연구역량 활용해 저탄소제철 전환 지원
제2회 핵심광물포럼이 포항, 서울, 광양을 비롯해 호주 퍼스, 브리즈번, 멜버른, 시드니를 연결해 개최됐다.(출처 : 포스코)

포스코그룹이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원(CSIRO)과 손잡고 저탄소제철 전환에 필요한 철광석과 연·원료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1일 CSIRO와 공동으로 ‘제2회 CSIRO-POSCO 핵심광물포럼(CSIRO-POSCO Critical Minerals Forum 2026)’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수소환원제철 등 저탄소 철강 생산체계 전환에 필요한 철강 원료 기술을 주제로 열렸다. 한국에서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부산대학교가 참여했다. 호주에서는 CSIRO를 비롯해 커틴대학교와 스윈번대학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포항과 서울, 광양을 비롯해 호주 퍼스와 브리즈번, 멜버른, 시드니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수소환원제철에 적합한 호주산 철광석 활용 방안과 저탄소제철용 연·원료 적용 기술 등을 중심으로 8건의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 고로 공정과 수소환원제철 공정에서 요구되는 원료 특성의 차이와 호주산 철광석의 활용 가능성 등이 주로 논의됐다.

수소환원제철은 철광석을 환원하는 과정에서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기존 제철 공정과는 다른 특성을 갖춘 원료 확보가 향후 상용화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포스코그룹은 호주의 풍부한 철광석 자원과 연구기관의 기술력을 활용해 수소환원제철에 적합한 원료 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9월 CSIRO와 저탄소 철강기술과 핵심광물 제련기술 분야의 연구협력을 위한 포괄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에는 리튬 제련 기술을 주제로 첫 번째 핵심광물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협력 범위를 철강 원료 분야로 넓혔다. 포스코그룹의 저탄소제철 전환 전략과 호주의 철광석 공급 및 연구 역량을 연계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그룹은 저탄소 철강 생산 체계로의 전환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할 원료 기술 확보에서 호주와의 연구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철광석 자원과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갖춘 호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니엘 로버츠 CSIRO 리서치 디렉터도 “호주의 철광석 자원과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포스코와 함께 저탄소 철강 기술 혁신을 이끌겠다”며 “이번 포럼이 양국 간 기술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업스트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CSIRO를 비롯한 호주 주요 연구기관 및 대학과 저탄소제철과 핵심광물 분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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