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SP 공식 출범…2030년 매출 6000억 목표
포스코SP 공식 출범…2030년 매출 6000억 목표
  • 김도형
  • 승인 2026.08.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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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서 분할…포스코 100% 자회사로 새 출발
‘Global No.1 Value Creator in STS Downstream’ 비전 선포
포스코 소재와 정밀가공 기술 결합…STS 사업 전문화로 경쟁력↑
포스코SP가 13일 출범식을 개최하고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문장원 포스코SP 포항노조위원장, 신성원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 황성주 포스코SP 대표이사, 이재호 포스코SP 안산노조위원장.(제공 : 포스코)
포스코SP가 13일 출범식을 개최하고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문장원 포스코SP 포항노조위원장, 신성원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 황성주 포스코SP 대표이사, 이재호 포스코SP 안산노조위원장.(제공 : 포스코)

스테인리스(STS) 전문회사 포스코SP가 공식 출범했다. 향후 스테인리스 정밀재 및 가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포스코SP는 지난 13일 안산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주 포스코SP 대표이사와 신성원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SP는 출범과 함께 ‘Global No.1 Value Creator in STS Downstream’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스테인리스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전 경영 ▲스마트팩토리 기반 원가혁신 및 생산 효율성 극대화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미래 경쟁력 강화 ▲소통과 자율적 조직문화 구축 등을 4대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포스코SP는 ‘POSCO Stainless Precision & Processing’의 약자로, 스테인리스 정밀재 및 가공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담았다. 포스코가 생산한 스테인리스 소재를 고객 요구에 맞춰 정밀재와 판재 등으로 가공해 공급하겠다는 의지도 포함됐다.

해당 회사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기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산하 사업부문에서 분할돼 포스코의 100%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포스코의 고품질 스테인리스 소재와 포스코SP의 정밀가공 기술을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SP의 뿌리는 1962년 설립된 삼양금속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포스코AST, 포스코SPS,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을 거쳐 스테인리스 정밀재와 가공 기술력, 생산 기반 등을 축적해 왔다.

황성주 대표는 출범식에서 “오늘의 출범은 단순한 물리적 분리나 신규 법인 설립을 넘어 시장을 주도하고 독보적인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실”이라며 “스테인리스 다운스트림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성원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도 “포스코의 우수한 소재와 포스코SP의 기술력의 결합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포스코SP는 2030년까지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이번 출범을 계기로 그룹 내 소재-가공 시너지는 물론, 스테인리스 사업의 전문성 강화와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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