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스틸, 日 최초 그린수소 활용 DRI 시제품 생산 성공
JFE스틸, 日 최초 그린수소 활용 DRI 시제품 생산 성공
  • 김도형
  • 승인 2026.08.04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바현 동일본제철소 파일럿 설비서 약 1톤 규모 금속 생산
1.5MW 수전해 설비 생산 그린수소 활용…수소환원제철 기술 확보 속도
JFE스틸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 6고로
JFE스틸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 6고로

일본 JFE스틸이 그린수소를 활용한 직접환원철(DRI) 시제품 생산에 성공하며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JFE스틸은 최근 일본 내 최초로 그린수소를 활용해 DRI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지원하는 ‘수소사회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험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JFE스틸 동일본제철소 치바현 내 파일럿 설비에서 진행됐다.

해당 설비는 시간당 15kg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실증 플랜트로, 이번 시험을 통해 약 1t 규모의 금속을 생산했다. 환원 공정에는 야마나시현 소재 1.5MW급 수전해 설비에서 생산한 그린수소가 활용됐다.

생산된 수소는 도로 운송용 탱크로리를 통해 제철소로 공급됐다.

수소환원제철은 철광석 환원 과정에서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차세대 제철 기술이다. 일본 철강산업은 산업 부문 전체 탄소 배출량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어, 주요 철강사들이 탄소 감축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일본제철, JFE스틸, 고베제강, 일본금속연구센터(JRCM)가 ‘수소제철 생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도 수소환원제철 기술 확보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는 2026년 상반기 포항 수소환원제철 부지 승인을 완료했으며, 2028년 연산 30만 톤 규모의 HyREX(하이렉스) 파일럿 플랜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