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 연장…8월 말까지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 연장…8월 말까지
  • 김도형
  • 승인 2026.08.03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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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하부구조물 재킷 사진.
SK오션플랜트 하부구조물 재킷 사진.

SK오션플랜트 매각 협상이 또 연장됐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인 디오션 컨소시엄과의 협상 기간을 기존 7월 31일에서 8월 31일까지 1개월 추가 연장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SK오션플랜트 지분 36.98%(약 2225만 주)다. 디오션 컨소시엄은 최대주주 및 경영진과 특수관계가 없는 외부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당초 양측은 지난해 9월 디오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본계약 체결을 추진해 왔지만,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연장을 반복하고 있다.

이번 연장으로 협상 종료 시점은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약 1년 가까이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1월, 4월, 6월에 이어 이번이 사실상 여섯 번째 연장이다.

다만 기존 조건은 그대로 유지된다. 협의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매도자인 SK에코플랜트는 2027년 3월 31일까지 해당 지분을 본 거래와 무관한 제3자에게 매각하지 않기로 한 약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협상 기간이 거듭 연장되면서 거래 성사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SK오션플랜트가 독일향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화학제품운반선 수주 등을 잇달아 확보한 가운데 기업가치 산정을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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