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불붙은 고철價 인상…대한 한철 구매경쟁 가세
[핫토픽] 불붙은 고철價 인상…대한 한철 구매경쟁 가세
  • 김종혁
  • 승인 2019.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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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 포문 연 가격인상 영남제강사 31일부 1만5천원 일제히 인상
- 미국-터키 HMS No.1&2 계약가격 316달러까지 강세

전기로 제강사들의 철스크랩(고철) 가격 인상에 불이 붙었다. 환영철강공업이 포문을 연 인상에 대한제강, 한국철강, 한국특수형강 등 영남지역 중견 제강사들이 가세했다.

양대 전기로인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인상도 예견되는 가운데 글로벌 지표인 터키 시장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철강 제품 시장이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과도한 상승 기대감을 경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31일부터 고철 전 등급에 걸쳐 구매(납품) 가격을 톤당 1만5000원 인상한다. 경쟁사인 한국철강, 한국특수형강도 같은 폭, 같은 날로부터 인상을 단행, 구매 경쟁에 가세했다.

3월부터 장기 하락으로 침체 분위기가 강했던 시장에서는 상승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물동량 감소와 함께 제강사들의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해외 시장도 강세장을 부추기고 있다. 글로벌 지표인 미국과 터키 간 계약 가격은 HMS No.1&2(80:20) 기준 CFR 톤당 313~316달러로 일단 마침표를 찍었다.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이 비교적 많다.

다만 국내외 할 것 없이 과도한 상승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않다. 미국의 경우 수출 가격이 내수보다 높은 상태여서 터키의 수입업체들은 추가 인상에 대한 저항감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라마단 기간이 종료되는 내달 4일 이후 고철 구매(수입)량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320달러까지는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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