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NH농협캐피탈 등 대출에 222억 원 규모 채무보증 제공
아주스틸 인수 이후 재무 지원 지속…채무보증 잔액 5107억 원
동국씨엠이 자회사 아주스틸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22억 원 규모의 연대보증을 제공한다.
동국씨엠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아주스틸의 185억 원 규모 일반자금대출 신규 약정에 대해 222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증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다.
이번 보증은 같은 날 아주스틸이 공시한 185억 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과 연계된 건이다. 아주스틸은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운영자금과 단기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 아주스틸, 185億 규모 단기차입금 증액…운영자금 확보)
아주스틸의 차입 규모는 자기자본(1444억 원)의 12.81% 수준이다. 이번 차입으로 아주스틸의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1954억 원에서 2139억 원으로 증가한다. 금융기관 차입금은 1576억 원에서 1761억 원으로 늘어난다.
동국씨엠이 제공하는 보증 규모는 차입금의 120% 수준인 222억 원이다. 자기자본 대비 비중은 2.12%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아주스틸을 인수한 이후 지속적으로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건을 포함한 전체 채무보증 잔액은 5107억 원에 달한다.
채무보증 내역을 보면 아주스틸 본사와 미국 법인 AJU STEEL USA, 폴란드 법인 등을 대상으로 다수의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주스틸과 아주스틸 해외법인에 대한 보증 규모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아주스틸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856억 원, 순손실 41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적자폭은 전년(-1220억 원) 대비 크게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