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성 간담회, 7~9월 수요 부진 가격 전가 ‘급선무’
5월 철강 수출 중동 대폭 줄어 236만톤, 7개월 연속 감소
도키와회 5월말 H형강 재고 소폭 감소 21.9만톤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1년 해외 전략 강화
일본제철이 US스틸 인수 1년을 맞아 해외 성장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모리 다카히로 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인수 후 통합작업, 즉 PMI(Post Merger Integration)를 통해 양사 시너지를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제철은 US스틸을 북미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철강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내수 중심 구조를 넘어 해외 수익기반을 넓히는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미국 시장은 자동차·에너지·인프라 수요가 두터워 고부가 철강재 확대 여지가 커 회사의 기술력과 조업 노하우를 US스틸 설비·시장 기반과 결합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모리 부회장은 해외 현장에서 통하는 강인한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도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해외 자회사 관리가 아니라 현지 사업을 주도할 인재 체계 구축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경산성 간담회, 7~9월 수요 부진 가격 전가 ‘급선무’
전국철강판매업연합회(전철련)와 전국코일센터공업조합(CC조합)이 17일 경제산업성 금속과와 가진 간담회에서 다음 분기(7~9월) 강재 수요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했다.
전철련 이노우에 켄지 회장은 최근 상황과 향후 전망 발표에서 모든 수요는 계속 저조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특히 건설 관련 가동일이 줄어드는 8월 수요 감소를 경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조업도 중동 분쟁 등의 영향으로 불투명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과제는 가격 전가를 최우선으로 꼽고 특히 CC조합은 대규모 수요가들과의 가격 전가 협상이 예전에 비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5월 철강 수출 중동 대폭 줄어 236만톤, 7개월 연속 감소
재무성이 17일 발표한 5월 무역 통계에 따르면 철강 수출은 전년 동월 5.8% 감소한 235만8천톤이었다.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
5월 기준으로는 리먼 쇼크의 영향을 받았던 2009년의 214만1천톤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었다.
수출 지역별로는 아세안이 13.8% 줄어든 72만4천톤으로 2개월 연속 80만톤에 미치지 못했으며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은 76%가 줄었다. 다만 한국으로는 29.3% 늘어난 38만6천톤을 수출했다.
도키와회 5월말 H형강 재고 소폭 감소 21.9만톤
일본제철의 건자재 제품 상사, 유통점 등으로 구성된 도키와회가 집계한 5월말 기준 H형강 전국 유통 재고가 전월말 대비 1400톤, 0.7% 줄어든 21만9100톤을 기록했다. 2개월 연속 감소했다.
2개월 연속 가동일 감소의 영향으로 출고가 크게 줄었지만 유통점들의 신중한 매입으로 입고가 억제된 것이 재고 감소로 이어졌다.
재고가 소폭 줄었지만 출하량이 큰 폭으로 줄어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약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재고율 역시 3.81개월로 3개월 만에 낮아졌다.
유통점들은 메이커의 가격 인상에 대한 유통업체들의 가격 전가 움직임이 본격화화고 있다며 향후 움직임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