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3% 축소…원가 부담 지속
세아제강이 두 달 만에 강관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원가 부담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세아제강은 15일 유통 대리점에 오는 7월 1일 출고분부터 강관 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번 조치는 전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흑관과 백관 모두 2011년 5월 2일 공장도 기준으로 3%의 할인율 축소가 적용된다.
회사 측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제조 비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시행하게 됐다”며 “최고의 품질 유지와 원활한 제품 공급,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5월 11일 적용한 5% 할인율 축소에 이어 두 달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대부분의 강관사가 내수에서 손실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격 인상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그간 손실을 만회해왔던 북미 시장 역시 쿼터제 폐지 이후 일부 강관사들의 수출 드라이브로 경쟁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두 강관사인 세아제강이 추가 인상에 나서면서 다른 강관사들도 잇따라 가격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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