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동 철스크랩 낙찰가 11개월 만에 하락‥영향은 제한적
日 관동 철스크랩 낙찰가 11개월 만에 하락‥영향은 제한적
  • 김종혁
  • 승인 2026.06.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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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동 지역 철스크랩 수출 가격이 11개월 만에 하락했다. 

관동철원협동조합은 10일 실시한 6월 계약 철스크랩 수출 입찰에서 H2(경량) 기준 톤당 5만4506엔에 2만 톤을 낙찰했다고 밝혔다. 선적 대상 국가는 방글라데시다.

낙찰가는 전월보다 96엔 하락했다. 가격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3개월 연속 5만4000엔대를 유지했다. 

이번 입찰에는 15개 상사 가운데 14개사가 참여해 총 14건을 응찰했다. 응찰 물량은 12만400톤에 달했다. 총 응찰량이 10만 톤을 넘은 것은 18개월 연속이다.

조합은 7월 전기로 업체들의 계절 감산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선박당 응찰 한도를 기존보다 확대해 최대 2만 톤까지 허용했다. 최종적으로 최고가인 5만4506엔을 제시한 1건만 낙찰됐다. 선적 기한은 7월 31일까지다.

관동철원협동조합 측은“낙찰 가격은 시장 예상 범위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당초 베트남향을 예상했지만 방글라데시가 최종 목적지가 됐고, 낙찰 상사가 양호한 가격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관동 지역 전기로 업체들의 H2 매입가격은 톤당 5만3500~5만5000엔 수준이다. 항만 거래 가격도 5만3000~5만3500엔 안팎으로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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