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원료 단가와 운임료 상승 등으로 비용부담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원가 노후 설비를 과감히 정리하고 저탄소 생산 체제를 확대하는 한편, 인도 일관제철소 설립 등으로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해 사업 구조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1분기 별도잠정실적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8조9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30억 원으로 38.4% 크게 줄어들며 영업이익률은 2.3%로 1.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800억 원으로 18.2% 축소됐다.
조강생산량 및 제품판매량, 가동률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원료 단가 및 환율 및 운임 인상에 따라 주원료비 상승분이 압도하면서 영업이익은 되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저탄소 생산체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과정에서 수익성 제고 및 생산체제 효율화를 고려해 2FINEX를 폐쇄했다. 지난달에는 포항 국가산단 계획변경 승인을 완료하면서 하이렉스(HyREX) 전환 부지 조성 승인을 마무리했다.
오는 6월에는 연산 250만 톤 규모의 신규 전기로 가동을 시작한다. 최첨단 예열 연속공급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크랩 저장능력을 확충하고 원료 운영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조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20일에는 인도 1위 철강사 JSW와 오디샤 주에 일관제철소를 설립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의 기술력과 JSW의 사업 실행역량 및 원가경쟁력을 결합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고로 기반 일관제철소로 연산 600만 톤 규모의 고급강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다.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는 단계별 투자로 현지 원료 조달 및 최신 설비, 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로 중장기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