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철관, 올해 세 번째 가격 인상…원자재 수급 불안 ‘압박’
한진철관, 올해 세 번째 가격 인상…원자재 수급 불안 ‘압박’
  • 김도형
  • 승인 2026.04.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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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에 이어 5월 ‘또’ 인상…할인율 5%↓
수입 규제에 따른 가격 상승 및 공급 부족
천안 서북구에 위치한 한진철관 제2천안공장 전경.
천안 서북구에 위치한 한진철관 제2천안공장 전경.

한진철관이 5월 가격 인상에 나선다. 올해만 세 번째 조정으로, 수익성 방어를 위한 조치다.

업계에 따르면 한진철관은 내달 11일 출하분부터 강관 전 제품의 할인율을 5% 축소한다는 공문을 29일 발송했다. 기준은 2021년 4월 28일 가격표로, 기존 주문 및 발주 물량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회사 측은 고환율과 고유가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을 주요 배경으로 제시했다. 특히 열연코일 및 아연도금코일의 가격 상승과 반덤핑(AD) 제도 시행에 따른 공급 부족이 부담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물류비 상승도 원가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한진철관은 2월과 3월에도 각각 할인율을 축소하며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인상분이 시장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한 가운데, 원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인상 조치가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 침체가 이어지면서 앞선 인상분도 시장에 온전히 적용되지는 못했다”며 “업계 전반이 추가 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실제 반영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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