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28일 미국의 일렉트라(Electra)와 저탄소 철강 생산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각 보유한 직접환원기술과 저탄소 철 제조 시스템을 결합해 상업 생산을 위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공동 검증할 방침이다.
아울러 같은 날 포스코기술투자는 일렉트라와 CVC(기업형 벤처 캐피털) 투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전략적 협력 관계도 한층 강화했다.
일렉트라는 지난 2020년 미국 콜로라도주에 설립된 기업이다. 전기화학 반응으로 철광석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 고체 상태의 철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가동을 목표로 연산 500톤 규모의 저탄소 철강 데모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산딥 니자완(Sandeep Nijhawan) 일렉트라 공동 창업자 겸 CEO은 “포스코는 제철 기술과 공정 개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 파트너십은 상업화와 저탄소 철강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경근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공동개발협약을 통한 이번 파트너십은 포스코 고유의 직접환원제철 및 엔지니어링 기술과 일렉트라의 혁신적인 전기화학 공정 간의 전략적 시너지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김근환 포스코기술투자 사장은 “이번 투자는 탈탄소 철강 분야의 첫 해외 전략적 CVC 투자로 탈탄소 시대를 대비한 기후 기술 투자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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