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강영규 사장 대표이사 선임…“토탈 마린 솔루션 기업 도약”
SK오션플랜트, 강영규 사장 대표이사 선임…“토탈 마린 솔루션 기업 도약”
  • 김도형
  • 승인 2026.03.3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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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 분야 30년 경력 전문가…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해상풍력부터 플랜트, 특수선, 상선 아우르는 사업 확대
유럽 해상풍력과 FPSO 등 고부가 수주 강화…배당 미실시
강영규 신임 대표이사 사장.
강영규 신임 대표이사 사장.

SK오션플랜트가 강영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SK오션플랜트는 31일 열린 제3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강영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하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을 거치며 약 30년간 조선·해양플랜트 및 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전문가다.

지난해 7월 SK오션플랜트에 합류해 사업운영총괄을 맡았으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효율화와 특수선 건조 프로젝트 안정화 등을 추진해왔다. 이후 12월 사장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실적도 함께 확정됐다. 연결 기준 매출 9,653억 원, 영업이익 595억 원, 당기순이익 375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9,289억 원, 영업이익 657억 원, 당기순이익 377억 원이다.

배당은 실시하지 않았다.

SK오션플랜트는 새 대표 체제 아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FPSO 등 해양플랜트, 특수선, 친환경 상선, 함정 MRO 사업을 아우르는 ‘토탈 마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와 대만을 넘어 유럽 해상풍력 시장까지 수주를 확대하고, 해상변전소(OSS) 제작 참여를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FPSO 선체와 플랜트 모듈 등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 확대와 함께, 친환경 중소형 상선 시장 재진입 및 특수선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구체적으로 조선 부문에서는 친환경 중소형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등 상선 시장 재진입을 추진하고, 특수선 분야에서는 호위함 중심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영규 대표는 “조선·해양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회사의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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