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일본산 철스크랩(고철)을 올해 최저 가격에 계약했다. 일본산 가격은 H2 기준 FOB 톤당 2만 엔 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2016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주 3일 일본산 수입 입찰을 실시하고, H2를 CFR 톤당 2만2000엔에 계약했다. FOB 기준 약 1만9500엔으로 추정된다.
현대제철이 2주전 작년 최저치인 2만2000엔(11월)보다 낮은 2만1000엔에 계약한 이후 1500엔 추가 하락했다. 이는 또 2016년 10월 1만18500엔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다.
이번 계약 가격을 한국 도착도 기준 원화로 환산하면 톤당 25만 원이다. 국산 경량A는 22만 원으로 아직 일본산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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