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틸산업, 한화오션과 해상풍력 구조물 계약…총 6115億
현대스틸산업, 한화오션과 해상풍력 구조물 계약…총 6115億
  • 김도형
  • 승인 2026.01.08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건설 자회사 현대스틸산업은 한화오션과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의 하부구조물 제작 및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6115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9년 1월까지 3년 간이다.

현대스틸산업은 이번 사업에 '프리파일링'(pre-piling) 공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프리파일링이 설치 정밀도를 사전에 확보하고자 파일을 먼저 시공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해상풍력 시공 공정 중 난이도가 가장 높은 기술에 속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쪽 해역에 390㎿(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현대스틸산업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 단지인 탐라해상풍력 사업 수행을 시작으로 대만, 제주 한림, 전남 자은 등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또 아시아 최초로 해상변전소(OSS)를 제작·설치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을 보유해 제작·운송·설치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할 수 있다.

박용섭 현대스틸산업 해상풍력사업실장 상무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전남권 제조·설치 역량을 확대하고, 정부가 제시한 2035년까지 18GW로 성장할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면서 “현재 안마해상풍력, 태안해상풍력 등 추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도 본격 추진 중으로,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확충과 산업 생태계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