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제강사들이 계약한 수입산 철스크랩(고철) 28만 톤이 내달 초중순까지 잇달아 주요 항구에 하역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4월 초중순까지 하역될 물량은 27만9654톤으로 집계됐다.
현대제철 동국제강에 입고될 인천 항구에는 총 15만2955톤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초중순에는 4만9500톤, 3만5200톤 규모의 대형모선 고철이 하역된다.
당진은 일본산 신다찌(생철), HS 등 고급 고철 중심으로 총 3만9399톤이 예정돼 있다. 세아베스틸이 위치한 군산에도 일본 고급 고철 중심으로 3만9100톤이 줄이어 들어온다.
대한제강 한국철강 YK스틸 등이 계약한 고철은 포항(2만350톤), 부산(1만7000톤)항에 하역이 실시된다. 이 외에 마산 6850톤, 광양 4000톤이 하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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