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역위원회(KTC)는 일본에서 수입되는 스테인리스 후판에 대해 반덤핑(AD) 관세를 계속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KTC는 19일 일본산 후판에 대한 2차 선셋리뷰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한국은 8년간에 걸쳐 13.17%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빠르면 이달 말, 4월 중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일본은 이에 대해 유감을 드러냈다.
일본 스테인리스협회 측은 “부당하고 지극히 유감”이라며 “일본 스테인리스 업계는 상세한 조사를 통해 향후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현재 일본을 포함한 3개국에서 수입되는 스테인리스 봉강에 대해 15년 이상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분쟁처리위원회는 이에 대한 심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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