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인천 당진 포항 3개 공장의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당초 계획보다 하향 조정했다.
회사측은 19일부터 생철, 길로틴, 슈레더 고철을 톤당 5000원 인하한다고 정정 발표했다. 당초 1만 원을 인하기로 했다. 기타 등급은 그대로 1만 원을 인하한다.
인하폭은 줄인 데는 고급 고철 공급이 부족한 영향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생철 등 고급 고철 발생이 집중된 자동차 및 그밖의 제조업체들의 가동률 하락이 그 배경으로 지저적된다.
현대제철은 17일 러시아 고철을 A3 기준 CFR 톤당 247달러에 9만 톤을 계약했다. 최근 하락세를 재확인했다. 일본산 고철 역시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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