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강철 한국향 수출오퍼 연속 인하…中産 하락세
본계강철 한국향 수출오퍼 연속 인하…中産 하락세
  • 김종혁
  • 승인 2020.03.17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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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 냉연도금재 10달러씩 인하
코로나19 내수회복은 시간필요
수출증가 압력 추가하락 가능성↑
자료 : 페로타임즈DB

중국 본계강철이 한국향 열연 수출 가격을 2주 연속 인하했다. 냉연 및 도금제품도 함께 내렸다. 중국산 철강재 수출 가격 하락은 이제부터 시작 단계라는 지적도 나온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본계강철은 한국향 5월 선적분 열연(SS400) 수출 오퍼 가격을 FOB 톤당 470달러(CFR 483달러)로 제시했다. 전주보다 10달러 인하했다.

냉연(CR)과 아연도(GI)는 FOB 기준으로 515달러, 480달러에 각각 오퍼했다. 인하폭은 열연과 같았다. 산세(PO)의 경우 505달러로 제시했다.

본계강철은 지난달 1, 2주차에 10달러씩 인하한 이후 이달 첫 주까지 동결을 유지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펜데믹으로 번진 지난주와 이번주 2주 연속 인하을 단행했다. 업계에서는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중국의 철강사 가동률은 점차 회복되고 있다. 건설 등 산업활동도 개선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현재 철강사 및 유통 시장의 보유재고는 사상 최대치로, 과잉상태에 있다. 중국의 철강 수출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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