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는 2832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재킷)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2831억6121만 원이다. 최근 매출액 대비 42.73%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 상대방은 센츄리 풍력타워(Century Wind Power)고, 공급지역은 대만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자인 이달 22일부터 오는 2028년 3월 8일까지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고, 대금 지급 기준은 공사진행에 따라 청구될 예정이다.
상기 계약기간 및 최종정산 금액은 공사진행 과정 중 변경될 수 있다.
금번 공급계약은 상반기에 진행된 국내 안마해상풍력(3834억원), 대만 해상풍력(2002억원), 유럽 Dolwin4 Borwin4 프로젝트에 이은 4번째 수주다. 이를 통해 SK오션플랜트는 수주잔고 1조5622억 원을 기록했다.
SK오션플랜트 측은 “해상풍력 부문 수주잔고(1조838억 원)이 급증하고, 해상풍력, 특수선 등 수주 잔고 1조5600억 원을 넘어섰다”며 “하반기의 국내 및 대만 등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 성장성이 크게 확장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독보적 공급능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상반기 기준 매출 4977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기록했다. 해상풍력 부문이 매출을 견인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해상풍력 중심의 외연 확장이 전망된다.
한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해상풍력특별법), 대만 정부의 자국 공급망 우대정책(LCR) 단계적 폐지 등 정책적 수혜를 기반으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