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58만 원 형강 78만 원까지↓
코로나 지속시 약세장 전개 불가피
철근 유통 가격이 60만 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형강 역시 80만 원으로 올라선 지 한 달도 채 안 돼 70만 원대로 내려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규모 업체일수록 자금 압박을 심화되는 모양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전기로 제강사들은 감산을 병행, 가격 하락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전체적인 경기부진 상황을 뒤집기엔 역부족이란 평가도 나온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철근 유통 가격은 10.0mm 기준 톤당 평균 58~59만 원으로 파악된다. 실제 거래 가격은 가장 낮은 58만 원으로 기울고 있다. 중국산은 56만 원이다. 오퍼 가격은 큰 변동이 없다. 국내 중국산 수입은 올해 2개월째 소강상태에 있어 시장 영향은 크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형강은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인상을 단행한 이후 한 달을 버티지 못했다. 유통 가격은 소형 기준 톤당 평균 79만 원이다. 최저 78만 원에 형성되면서 하락 압력이 더해지고 있다. 수입산도 동반 하락했다. 포스코베트남산은 76만 원으로 전주보다 2만 원 떨어졌다. 일본 및 바레인산은 74만 원으로 1만 원가량 하락했다.
제강사들의 기습적인 인상으로 이번주 제강사 가격은 @630이나 대리점들의 눈치 보기로 인하여 주초반은 @600 정도로 진행되다가
업계 관계자는 “철근 형강 모두 이달 중반으로 갈수록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경기 위축에 대한 불안감은 더 커진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한 시장 상황이 상승으로 반전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