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유통價 ‘60선’ 아래로…'80선' 버티던 형강도
철근 유통價 ‘60선’ 아래로…'80선' 버티던 형강도
  • 김종혁
  • 승인 2020.03.10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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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동국 인상시도 불구 유통價 하락
철근 58만 원 형강 78만 원까지↓
코로나 지속시 약세장 전개 불가피
코로나19 영향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철근 형강 가격의 지지선이 잇따라 무너지고 있다. 재고는 이번주를 기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산업 위축에 따라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보는 시각이 비교적 많다 <자료=페로타임즈DB>

철근 유통 가격이 60만 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형강 역시 80만 원으로 올라선 지 한 달도 채 안 돼 70만 원대로 내려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규모 업체일수록 자금 압박을 심화되는 모양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전기로 제강사들은 감산을 병행, 가격 하락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전체적인 경기부진 상황을 뒤집기엔 역부족이란 평가도 나온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철근 유통 가격은 10.0mm 기준 톤당 평균 58~59만 원으로 파악된다. 실제 거래 가격은 가장 낮은 58만 원으로 기울고 있다. 중국산은 56만 원이다. 오퍼 가격은 큰 변동이 없다. 국내 중국산 수입은 올해 2개월째 소강상태에 있어 시장 영향은 크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형강은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인상을 단행한 이후 한 달을 버티지 못했다. 유통 가격은 소형 기준 톤당 평균 79만 원이다. 최저 78만 원에 형성되면서 하락 압력이 더해지고 있다. 수입산도 동반 하락했다. 포스코베트남산은 76만 원으로 전주보다 2만 원 떨어졌다. 일본 및 바레인산은 74만 원으로 1만 원가량 하락했다.

제강사들의 기습적인 인상으로 이번주 제강사 가격은 @630이나 대리점들의 눈치 보기로 인하여 주초반은 @600 정도로 진행되다가

업계 관계자는 “철근 형강 모두 이달 중반으로 갈수록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경기 위축에 대한 불안감은 더 커진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한 시장 상황이 상승으로 반전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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