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장관, "韓 등 3개국 철강사에 무료로 전기 제공"
美 상무장관, "韓 등 3개국 철강사에 무료로 전기 제공"
  • 김도형
  • 승인 2025.07.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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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출처 : CNBC)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출처 : CNBC)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한국, 중국, 일본이 자국 철강사에 전기를 사실상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품목별 관세 부과는 공정한 경쟁을 위한 정당한 조치이며, 철강은 반드시 국내에서 생산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날 AI(인공지능)의 주요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와 송전선 등을 건설할 때 철강과 알루미늄, 구리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중국, 일본은 자국 철강사에 사실상 무료로 전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들이 생산한 철강이 미국으로 저가에 유입되면서 자국의 철강사들이 폐업 수순을 밟은 것이 지난 수년 동안 일어났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철강은 국내에서 생산돼야 한다”며 “정부 보조금을 배제하기 위해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 내에서 철강을 생산하는 것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가 필요할 경우(전쟁시) 배와 미사일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널드 트럼프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단, 이같은 품목별 관세는 완성품에 대해서만 적용된다며 원료에 대해서는 관세를 매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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