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대제철과 300만톤급 제철소 건설...회사 "사실무근"
인도 현대제철과 300만톤급 제철소 건설...회사 "사실무근"
  • 박성민
  • 승인 2020.03.05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현대제철 인도 첸나이 공장 전경
사진=현대제철 인도 첸나이 공장 전경

현대제철이 인도 현지에 300만 톤 규모의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도 현지 매체인 한스인디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제철은 이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인도 주정부 산하 AP광물개발공사 및 AP고급강재유한공사와 협력으로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매체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공공 민간 파트너십으로 사업에 대한 협상은 진전 단계에 있고, 잘 진행되면 조만간 MOU가 체결될 예정”이라며 “단계별로 300만 톤 규모에서 1000만 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투자 금액은 1500억 루피(한화 2조4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제철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인도 현지 진출에 맞춰 현지 스틸서비스센터(SSC)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2006년 첸나이 지역에 Hyundai Steel India Private Ltd (HSCH)를 준공했다. 이어 작년 3월 인도 아난타푸르에 470억원을 투자해 Hyundai Steel Anantapur Private(HSAN)를 준공했다.

HSCH는 현대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작년 현대자동차 첸나이 공장은 68만 2100대를 생산했다.

이를 바탕으로 HSCH의 작년 매출액은 5373억 원으로 6.9% 늘어났고 순이익은 82억 원으로 109% 급증해 쾌조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HSAN은 기아자동차 인도 신공장 진출에 발맞춰 안정적인 자동차강판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됐다. 연간 자동차 30만대 대응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