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대양금속 주식 600만 주 매각…경영권 분쟁 종지부
KH그룹, 대양금속 주식 600만 주 매각…경영권 분쟁 종지부
  • 김도형
  • 승인 2025.05.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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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의 경영권 분쟁이 기존 경영진의 승리로 종결됐다. 경영지배인이 수차례 변경되는 등 1년 가까이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KH그룹이 백기를 들었다는 평가다.

KH그룹을 모체로 둔 비비원조합은 지난 23일 대양홀딩스컴퍼니측 관계회사인 디와이엠파트너스에 보통주 600만 주(전체의 10.89%)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총 매각대금은 120억 원(주당 2000원)에 달한다. 이 중 계약금 60억 원은 계약체결일인 23일 수령했고, 잔금 60억 원은 내달 23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이 완료될 경우, 대양금속의 최대주주는 디와이엠파트너스 외 3인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비비원조합의 잔여 지분은 417만7070주(7.58%)로 확인된다. 관련 주식 처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앞서 법원은 대양홀딩스컴퍼니가 제기한 임시주총 결의 무효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현 경영진(KH그룹)은 이같은 판결에 항소를 제기했으나 이번 매각 이후 법적 공방도 조속히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대양금속은 올해 1분기 성적표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545억 원으로 3.4% 소폭 늘어난 반면, 영업손실은 4억 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순손실은 18억 원까지 확대됐다.

이번에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결된 만큼, 대양금속의 경영진은 향후 수익성 확대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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